(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자금사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규모는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00억원 이내로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취급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018년 3월 31일까지로 업체당 한도는 5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이다.

한은 포항본부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 0.75%)로 지원하며, 특히 포항지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지진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진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을 고려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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