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오른쪽 네번째)과 전재은 한전 경기본부 기획관리실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개인부문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박형덕)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한전 기관 단위로 단체상을 수상한 이후 지역본부 단위로는 최초 수상이며 올해 단체부문을 수상한 3개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전 경기본부는 현장 중심의 ‘Safety Patrol’(순회안전점검)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최근 5년간 안전사고를 1/3로 감소시켰으며 ‘배전 간접활선 Smart-stick 공법’ 최초 도입, 안전재난비상시 행동요령 포켓매뉴얼 자체제작 등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전 경기본부는 15개 지역본부 중 전력설비 규모, 전기 판매량이 가장 크며 전사평균 대비 2배이상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등 유지보수 및 대규모 신규건설 공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안전 관리에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이 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박형덕 경기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Safety First를 모토로 노사가 한마음이 돼 안전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대외로부터 공인받아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한전 대표 지역본부로서 안전재해예방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면서 한전의 안전우선 경영방침 구현과 국민적 안전의식 고취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안전분야의 대표적인 정부포상 행사로서 지난 1995년 전기안전촉진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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