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7일 풍각면 봉기리 52번지 일원 봉기지구(312필, 13만3812㎡)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전체 소유자간의 합의를 통해 건축물이 토지경계에 저촉된 경우와 지적도상 부정형의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로 된 대지에 진입로를 확보해 주는 등 토지이용 현황에 맞춰서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방지하고 재산가치 상승 에도 크게 기여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한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현재 추진 중인 청도읍 구미지구 193필지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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