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9일 오후 2시 경기 광명시 소하청소년수련관4층서 제5회 광명시 전국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재단법인 광명시인재육성재단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다섯번째 행사는 중등부 106편, 고등부 164편 작품 접수로 지난해 대비 110편에서 270편 245%로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전국 청소년미디어 행사로 자리잡았다.
강은아 집행위원장은 “시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 도움으로 이런 큰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그 만큼 기획하고 수고하신 청소년미디어센터 직원들과 손동은 심사위원장 그리고 손현경 청소년조직위원장,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윤철 단장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려움이 많은 만큼 더욱 깊고 넓게 배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동은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비해 작품 수와 질이 너무 높아져 심사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특히 영상을 만드는 스킬과 스토리가 매우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서 등수를 매기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번 심사에는 청소년의 시각을 참고하고자 손현경 청소년조직위원장을 참여시켜 더욱 엄격한 심사에 도움을 많이 줬다. 마음 같아선 270편 모두에게 주고 싶지만 점수를 두며 만장일치로 수상작들을 선정했다”며 총 심사평을 말했다.
손현경 청소년 조직위원장은 “광명시 전국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이 벌써 5회째를 맞고 있다. 그 만큼 청소년미디어가 발전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지향적이며 창의력을 더 많이 키워 창작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다. 오늘 수상하는 모든 수상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떨어진 친구들도 내년엔 꼭 시상식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과 심사평을 말했다.
윤철 조직위원장은 “광명시 청소년센터가 8군데다. 이 중에 너 나 할 것 없이 너무 열정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번 행사가 5회에서 10회 100회까지 가는 전통있는 전국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로 자리 잡길 바란다.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강은아 집행위원장, 손동은 심사위원장, 손현경 청소년조직위원장 그리고 270편을 창작하고 응모해준 청소년시민들게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축하공연으로는 사이드 메뉴 댄스와 초등난타, 분당 정자청소년수련관 댄스팀, 소하청소년수련관 댄스팀들의 열정적 퍼포먼스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번행사를 위해 류재림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박승원 경기도의원, 이길숙 광명시의원, 이형덕 백재현국회의원보좌관, 정계환 광명시 교육청소년과장이 축사를 해 줬으며 폐막작으로 조정래 감독, 박지희, 홍세나 주연의 귀향-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상영됐다.
수상작들은 중등부 촉감(일산 남상훈), 꽃다운소녀그리고소년(서울 하규빈), 태평천하(성남 강채은), 학생공감 친구유형백과(의왕 박정현), 레디 액션(일산 전성은), 19(강원 김유진), THE tree(진주 조윤정), 무괴아심(광명 박희선), 그날(서울 박성은), Whooooooo!(하남 김해인), 밤커튼(인천 김민정), 내가있을 곳(광명 김남범) sink(진주 하영재) 이상 고등부 엘리스의 시간(성남 최민), 학교폭력(하남 정지안), 사춘기에게 친구란?(서구 박용우), 우리반 정훈이(구미 장민정), 아버지의 큰절(창원 권하늬), 진짜 남자를 찾습니다(성남 손수린), 작은아씨들(광명 노하윤), 미소(용인 김연서), 고민 들어드립니다(광명 양주연), 포스트-잇(부천 배은채), 영화처럼 보이십니까?(성남 채호준), 안전교육을 제대 듣지~(김천 이은솔), 거대고양이(부천 김준희) 이상26개 작품이다.
대상은 중등부 태평천하 와 고등부 포스트-잇 이 차지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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