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이재용, 이하 더민주 대구시당)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포항 지진 관련 대구시에 지직대책 마련을 위한 TF팀 구성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8만3천650개동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곳은 겨우 2만 4840개 동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에서 건물의 흔들림을 경험한 대구시민들은 대구도 지진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대구시는 각 정당과 시민·사회 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진대책팀을 구성해 기존건물의 내진율 조사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난해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에 건물의 흔들림을 겪고서도 대구시가 관련 대책을 수립하지 않는 것은 결국 대구시의 무능을 반증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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