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0일 포항지진 현장을 찾았다.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 오후 포항지진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격려하고"중앙정부와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40분경 흥해읍사무소를 방문하 추미애 대표는 먼저 계속되는 여진 속에 지진 피해복구와 주민 안전에 주력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미국 출장에서 어제 귀국해 회의를 마치고 바로 현장을 찾았다"며"신속히 국회, 정부차원의 대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그 시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고위 당청정 회의를 열어 건의된 내용들을 뒷빋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민간주택에 대한 피해 정도가 크고 날씨도 추워져 걱정이 된다"며"빨리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업복귀에 지장이 많을 것으로 재건축 등에 법적장애 등이 있다면 이를 제거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강신윤 기자)

추미애 대표는"대통령께서도 이 사태에 대해 김부겸 행자부 장관 등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현지의 행정에서 총괼 지휘할 수 있도록 지난 재난대처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행정체계를 통해 국민들의 안심을 주고 있다"고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도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당부했다.

이어"4분기에 들어서 특교세 등이 거의 소진됐지만 종합적으로 1조8천억 정도 남은 특교세 대부분을 포항지역의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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