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포항 지진대책 마련을 위한 당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간사로 선임된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지진피해를 하루 빨리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당 차원의 TF팀 구성을 건의한 결과, 각 분야의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팀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F팀’은 김정재 의원(간사)을 중심으로 팀장에 김광림 정책위의장,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경기 이천), 박맹우 국토교통위원(울산 남구을), 윤재옥 행정안전위원(대구 달서을), 김석기 교육문화체욱관광위원(경북 경주), 곽대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대구 달서갑), 최교일 기획재정위원(경북 영주‧문경‧예천), 신보라 환경노동위원(비례) 등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앞으로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을 비롯해 이재민 주거대책 마련, 학교‧학생 안전 대책, 원전안전 등 산업대책, 내진설계 예산 대폭 증액, 지진문제 근본적 해결책 마련 및 정책 수립, 지진방재연구원 경북설립 추진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더 큰 추위가 다가오기 전에 피해복구 및 이재민 주거대책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진문제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통해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