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지진피해 현장 점검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16일 산림환경연구원과 경북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 중 포항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양동마을을 긴급히 방문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들은 경주에 소재한 산림환경연구원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급히 일정을 변경해 경주 양동마을의 지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은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됐고 한옥기와가 많아 이번 포항 지진으로 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상황으로는 무첨당 수막새 탈락, 송첨종택 기와탈락, 두곡고택 담장벽체 훼손, 수졸당 고택 대문벽체 균열 등이다.

배한철 문화환경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문화재 담당부서에서는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소중한 문화재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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