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항 전경 (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 영덕읍 소재 창포항의 명칭이 지난 9일부터 창포리와 대부리의 앞글자를 합친 ‘창대항’으로 변경됐다.

지난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창포항은 확대 개발하는 과정에서 대부리 어촌계 마을과 협동양식어장이 포함되면서 대부리 어촌계원들이 명칭변경을 요구했다.

영덕군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도에 건의했으며 결국 변경고시에 따라 창대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경북도 고시 2017-325)

영덕군은 영덕대게, 청어, 과메기 등 지역특산물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명칭 변경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힘쓸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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