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기독교수선교회원들이 간호학과 김재희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을 잇따라 전달했다.

이 대학교 교직원친목회(회장 이재도 교수)는 최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보건환경과 1학년 임원준 학생 등 6개학과 6명에게 70만원씩 모두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교직원친목회는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89명에게 총 1억 3290만원을 전달했다.

교직원친목회 권덕문(50. 방사선과교수)총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교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대학교 기독교수선교회원들은 10월말 간호학과 2학년 김재희 학생 등 2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회원들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31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2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