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처짐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상안검하수' 회복수술을 지원받고 있다. (LG화학여수공장)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이 눈꺼풀 처짐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지역 21명의 어르신들의 '상안검하수' 회복수술을 지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은 14일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을 받은 21명의 어르신들을 포함한 약 60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의 후속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더불어 수술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수지역의 바다경치를 감상하는 선상 나들이를 진행했다.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은 눈꺼풀 처짐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밝은 시야와 변화된 외모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2012년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아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막연히 수술을 두려워하던 어르신들께서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듯하다. 이번 사업을 비롯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Well Aging(멋지게 나이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100세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도전! 청춘 골든벨’, 노인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LG사랑품앗이’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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