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4일 2017 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난 14일 농업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인 ‘2017 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화합대회는 난타 및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 및 품평회와 새 기술 보급사업, 기후변화 대응 작목 소개, 신기종 농기계 전시 등 농가의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으며 화합 한마당에서는 농업인들이 13개 팀으로 나뉘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연우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화합대회가 태안농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선도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기 군수는 “급격한 시장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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