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8일 안동의료원에서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경북도지방의료원에 대한 2017년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

지방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문경) 부위원장은 최근 대학병원 간호사의 부적정 급여 발생 방지를 당부했고 이상구(포항) 의원은 장례용품 등의 저렴한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장례식장 운영의 전반적 재검토를 당부했다.

김정숙(비례) 의원은 포항의료원이 환자감소에도 항생제 처방횟수가 많아 개선책을 요구했고 남진복(울릉) 의원은 3개 지방의료원의 의료수입은 10억 원 내외의 손실을 지적하고 경영혁신 의지 부족을 질타했다.

장두욱(포항) 의원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의료장비와 높은 수준의 의료진 확보를 주문했고 박권현(청도) 의원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 대상에 울릉군이 빠져있고 의료원의 의료혜택 범위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창욱(구미) 의원은 의료원의 치매노인센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경북의 고령화 가속화로 치매 치료에 대한지방의료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경영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시설개선․보강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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