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9일 오전 10시 구청 상황실에서 도심지 내 수변공간인 운암지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도시민들에게 도심속 휴양공간을 제공하는 수변생태 문화휴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암지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북구청은 노후화 된 운암저수지를 보강하고, 퇴적토사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및 특색 있는 볼거리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야생초화류를 식재해 운암지를 북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하반기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7억원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저수지 보강을 위한 그라우팅, 사석설치, 제당사면의 안전각 확보, 여수로 보강해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한다.

북측 절벽을 이용한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벽천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야생화 식재, 수질개선을 위한 수생식물 식재 및 퇴적토사물 준설을 통한 수생 동식물의 생태환경을 개선해,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공간으로 조성 될 것으로 보인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운암지는 북구의 대표적인 산인 함지산의 입구에 위치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사랑받는 장소다"며"이번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권 내 부족한 산림문화휴양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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