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가 안동대학, 창원대학 등 경상권 대학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동서화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대 재학생 35명은 4~5일 양일간 경북 안동대를 방문하고 '2017학년도 동서화합 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산대 재학생 35명과 안동대 재학생 35명 등 70명의 학생들은 세미나 및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호남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영호남 화합 방안 및 사회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의 주제는 ▲학생교류를 통한 동서화합과 향후 발전방향 ▲대학생 혼전동거 독인가? 역인가? ▲늘어나는 성폭력 우리대학은 안전한가? ▲펫티켓은 기본...반려인이 가져야 할 자세 등이다.

군산대와 안동대는 2014년부터 매년 양교 학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학생 교류 활동 외에도 공직협 회원 간의 친선교류 간담회, 보직자 및 학생자치기구장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서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동서화합에 있어서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청년층에서부터 개별적인 친밀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양교 학생 세미나가 양 지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상호 공감대를 늘여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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