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018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개최될 영암군에서 영암을 빛낸 체육인을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군은 최근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내와 국외를 불문하고 영암군의 위상을 드높인 영암군 출신의 체육인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는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바둑황제인 조훈현 국수를 포함한 15명이 선정됐다.

조훈현(바둑), 정연수(복싱), 조민선(유도), 이석우(정구), 김세영(골프) 최희섭(야구), 박칠성(육상), 문성길(복싱), 김승구(펜싱), 이남의(복싱), 허쌍규(역도), 유몽안(레슬링), 최남열(배구), 오규철(바둑), 조덕진(복싱)이 최종 15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내외에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떨친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체육인은 사진과 함께 주요 경력을 표기해 영암 실내체육관 입구 양쪽 벽면에 게시하여 영암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을 홍보함은 물론 영암군민과 향우들로 하여금 영암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암군은 2018년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될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영암군 민속씨름단 운영을 비롯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영암군의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