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스포츠클럽(회장 이태훈)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서 참가해 4개 종목에서 우승 및 준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6년 전주에서 개최된 1회 대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6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수영, 축구, 농구, 테니스)에 전국 각지의 34개 스포츠클럽 1500명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스포츠클럽간 연계강화와 회원 간 친선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 3일부터 2박3일간 경남 삼천포체육관을 비롯한 8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달서 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20명, 탁구 6명, 축구 23명, 농구 10명, 테니스 6명 등 수영을 제외한 5개 종목에 72명의 선수가 출전해, 배드민턴(초급부, 중급부) 우승, 축구 우승, 탁구 준우승, 테니스 3위 등 총 4개 종목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태훈 달서 스포츠클럽 회장(달서구청장)은"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달서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이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밝고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들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해 전문 지도자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을 말한다.

선진형 스포츠 제도로써 달서 스포츠클럽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7종목 회원 40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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