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개통되는 곡성군 옥과면 주산1교.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8일 옥과면 주산리 재난위험시설 주산1교를 개축해 개통한다.

옥과면 주산1교는 주산마을과 배감마을을 잇는 중요 교량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교량의 노후로 주민통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데다 교량 폭이 협소해 대형 농기계의 통행에 어려워 영농에 지장이 초래되는 등 교량개축은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다.

이에따라 곡성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안전처(현 안전행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7억원을 투입해 총 사업비 17억원으로 길이 98m, 폭 7.5m인 교량을 개축해 오는 8일 개통하게 됐다다.

곡성군 관계자는 “옥과 주산1교 개축으로 주산마을와 배감마을 연결이 원활하게 됐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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