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6일 오전 9시 30분에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단 31명이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문화와 예술의 고향이라 일컫는 러시아에서도 뛰어난 하모니와 감동의 선율로 인정받고 있다.

1999년 러시아 사할린州 유즈노-사할린스크市에서 창단되어, 현재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도시를 순회 공연하면서 정교한 앙상블을 전하고 있는 사할린 최고의 명문 오케스트라다.

이번 방문은 대구CEO최고경영자과정 주최로 대구지역 청각언어장애인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초청공연으로 5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디너음악회 공연을 마친 후 남구를 친선 방문해 연주회를 개최했다.

남구청 종합민원실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짜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대 작곡가의 클래식 명곡에서부터 영화음악, 탱고 등 대중의 사랑받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민원실을 찾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음악을 통해 우리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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