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이달 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 속 현장 민원을 즉시 해결해 주는 '어사또출동팀'을 주축으로 동절기를 앞두고 '동(冬)장군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캡(뽁뽁이) 부착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문에 부착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에어캡을 에너지 빈곤층인 취약계층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봉사단원 70여명을 구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2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어캡(뽁뽁이), 문풍지, 창호지 등을 부착한다.

한편, ‘어려운 사람은 달서구가 도(또)와드립니다’는 ‘어사또출동팀’은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불편한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현장복지해결시스템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거동불편자의 차량이동지원, 행정민원 절차대행, 방역, 벽지, 장판교체 및 전기, 대문, 현관문 수리를 비롯해 낡은 전기 콘센트 수리, 형광등 교체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동장군 어사또 사업 추진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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