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윤두규, 이하 ‘경어련’)는 6일 경북도의회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이정호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한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를 위한 1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북어린이집총연합회 윤두규 회장을 비롯한 보육료 현실화 특별위원회 위원, 경어련 시·군 연합회장 등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인상률 16.4%에도 못 미치는 영유아보육료 및 누리과정 예산의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했다.

경어련 윤두규 회장은 “정부는 말로만 저출산 극복을 위해 책임보육 강화를 부르짖지만 이는 보육료현실화 없이 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제대로 된 보육정책 및 예산을 집행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육료 예산안에 따르면 단돈 1745원으로 아이들의 한 끼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도 매년 삭감 또는 동결 수준의 보육료 책정은 탁상행정에서 온 병폐”라며 보육료현실화를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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