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중인 전국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및 포럼이 열린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중인 전국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오산시장 곽상욱) 정기총회 및 포럼이 지난 3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 금정구가 주관한 가운데 2018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제3기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실현을 위한 정책과 지방정부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Andrew Mawson 유니세프 제네바본부 아동권리과장, 오동석 아주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아동권리 기반의 접근법으로 본 아동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곽상욱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오산시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강연에서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주제로 아동친화적인 국가 교육정책의 기조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와 함께 부산 금정구의 아동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주간 기념식이 개최하고 아동권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곽상욱 회장은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협의회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도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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