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마무리, 첫 출발을 알렸다.

완주군은 3일 박성일 군수, 정성모 군의장, 도의회 송지용 운영위원장, 박재완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기존 소양면사무소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 되고, 면적이 협소해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따랐다.

완주군은 사업비 76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 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청사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79㎡ 규모로 민원실, 면장실, 중대본부 외에는 대부분 면적을 주민이용시설인 북카페, 취미교실, 평생학습실, 체력단련장 등으로 구성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소양면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외부에 한옥 누각동(소양루所陽樓-따스한 볕이 머무르는 누각)과 회랑, 향유마당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박성일 군수는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연 만큼 주민의 문화 복지와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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