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항공정비과는 3일 육군에서 'MD-500 디펜드 헬기' 1대를 교육용으로 기증 받았다.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차세대 헬기 도입 사업을 통해 기존 운용했던 헬기를 전공학과에 기증 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요청에 선정됐다.

MD-500 디펜드는 육군이 현재 사용 중인 대표적인 경헬기(4.5톤 미만)로 정찰 뿐만 아니라 기관포,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탐재할 수 있어 공격헬기의 임무도 수행하며, 전방적외선 감시 장비 장착으로 주야간 작전이 가능한 작고 빠른 기동력 헬기이다.

항공정비과 하상일(2학년)학생은 “현재 고정익의 F-4와 세스나기를 보유해 있어 MD-500의 도입으로 회전익 항공기의 정비 학습이 가능함으로, 고정익과 회전익항공기의 정비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높은 학습의욕을 보였다 .

이별나 총창은 발전하는 항공분야 산업의 졸업생 진출을 위해 “우리학생들이 항공정비에 필요한 장비 도입을 적극지원 하며, 조만간 항공기 정비를 위한 격납고 시설을 진행 하겠다”며 MD-500 헬기 기증을 위해 노력해준 교수들을 치하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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