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사진 가운데)이 석수역세권 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선부3동)이 지난달 31일 안산시 평생학습원 및 도시재생과 관계자들과 단원구 선부동 11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수역세권 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실 시공을 당부했다.

석수골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의 기부체납 방식으로 건립되고 있는 석수역세권 도서관은 당초 연면적 500㎡에 2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시가 도서관으로서의 공간 활용에 더 적합하고 향후 증축도 가능하도록 동일 면적의 단층 구조물로 건립을 요청 지난 6월부터 이같은 사항이 반영돼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는 골조 공사 단계로 준공은 내년 8월께 개관은 도서관 명칭 의견 수렴과 도서 및 집기 이전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12월께로 전망되고 있다.

박은경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도서관 공간 활용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증축을 감안해 시공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증축이 설계에 반영돼 있는만큼 개관 시간 연장 등 향후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예상되는 여러 사안들에 대해 시가 사전에 로드맵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 측도 이 도서관이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은경 의원은 “설계에 2~3층의 증축이 반영돼 있고 향후 이용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관이므로 공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석수역세권 도서관이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서관으로 개관돼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경 의원은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석수골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협의회(아파트 1600가구, 오피스텔 440실) 측이 영동고속도로 확포장 이후 교통량 증가로 우려되는 소음 대책 민원을 제기해 시행사측과 중재 논의고자 열린 간담회도 주선하는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