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아동권리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예비 인권강사 1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 내 최초로 시 차원의 아동권리강사를 양성 중인 화성시가 예비 인권강사 13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0일 공개 모집을 통해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 전공자 또는 관련 분야 경력자를 선발해 워크숍 2회를 포함 총 108시간의 아동권리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워크숍 역시 그 일환으로 오는 3일까지 김인숙 한국아동인권센터 소장과 예은화 연구원을 초청해 아동기 발달 특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와 실천, 긍정적 훈육법 등을 소개한다.

예비 인권 강사들은 양성과정을 통해 아동인권교육의 이해와 교수법 프로그램 개발 등의 교육과 프로그램 시연 등을 거쳐 화성시 아동권리 강사로 위촉된다.

위촉 후에는 관내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기관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홍노미 아동보육과장은 “예비 아동인권 강사들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화성시 아동의회 등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8년 상반기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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