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강성주)은 재난 시 대응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시 즉각적인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경북지방우정청, 동대구우체국, 경주우체국, 대구우편집중국, 울릉·풍기수련원에서 화재대응, 지진대피, 심폐소생술 실습 등 현장훈련을 강화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지방우정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하철 대형사고 현장훈련을 참가하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착용실습, 모노레일 탈출 체험, 농연탈출 등 체험식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규모 5.8의 지진을 실제로 겪은 경주우체국이 이번 훈련에 참여해, 지진상황을 가정한 대피 및 매뉴얼 숙달훈련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없이 불시에 발생하므로 평시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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