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P 가을 여행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은 가을을 맞아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자연의 소리와 계절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APAP 가을투어 명상을 선보인다.

APAP 투어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자연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이다.

특히 숲 속을 거닐며 자연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2014년 첫 투어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명상을 테마로 계절에 맞게 동선을 추가하고 내용도 새 단장을 했다.

안양사원, 무문관 등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도슨트(해설사)가 관람객을 이끈다.

만다라 명상 수업. (안양시)

삼성산의 단풍을 즐기며 공공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APAP 가을 투어는 화∼금요일 11시, 2시, 토∼일요일 10시, 2시, 4시에 열린다. 안양파빌리온에서 출발해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안양예술공원의 안양사(安養寺) 보영스님과 함께하는 만다라 명상수업이 안양파빌리온에서 열린다.

만다라(曼陀羅, maṇḍala)는 티베트 불교 수행법으로 최근에는 명상과 미술치료 도구로 인기가 높다.

드로잉과 색모래를 이용한 컬러링 수업을 통해 만다라 명상법과 불교정신을 배워볼 수 있다.

수업 참가비는 3000원이며 4일, 11일, 18일 토요일 1시, 3시 중 1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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