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포항지역 문화예술단체 모 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A씨(58)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회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열린 행사에 대해 출연자의 인건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그 차액을 차명계좌로 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총 4회에 걸쳐 1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관련된 여죄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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