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제2회 대구교육연극축제’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내달 2일 오후7시 30분에 다문화학생 뮤지컬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남구 대명공연문화거리 소극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교육연극을 통한 선도적인 전인교육 실현 방안을 제안하고, 사회의 다양한 계층, 인종, 세대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적 예술교육축제이다.
이번 축제에 총 9개(초3개, 중3개, 고3개)의 학생극단과 다문화학생뮤지컬단, 교원극단이 참여해 지역 극단과 협력해 준비한 공연을 함께 선뵌다.
개막식 첫 공연은 다문화학생뮤지컬단의 '뮤지컬 꽃이 피고 비가 내리면'이 무대에 오른다.
또래들이 겪는 수줍은 첫 설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그 나이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는 남구 대명공연문화의거리 일대의 소극장인 예술극장 엑터스토리, 고도5층극장, 한울림소극장에서 초, 중, 고등학교 학생극단의 작품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대본 창작에서부터 공연의 완성까지 학생들이 직접 주도한 작품들로,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과 생각이 녹아있는 내용들로 알차게 준비됐다.
내달 11일, 12일 마지막 이틀 동안, 고도5층 극장에서 교원극단의 폐막공연 '연극 안티고네'가 준비되어 있다.
소포클레스의 수준 높은 고전 희곡을, 교육 일선의 교원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삶에 대한 철학적 고뇌의 다양한 모습들을 연극화 한다. 교사들이 만든 '연극 안티고네'는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교육이 특별한 방법론으로 존재하기보다는 우리 일상과 교육현장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나가길 바란다. 교육연극을 통해 대구광역시가 교육수도로 한층 더 발전하고 예술교육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