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졸업앨범 구매 입찰시 허위 실적증명 의혹 언론보도와 관련해 관내 전체 477개 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졸업앨범 허위실적증명서 전수 조사한 결과 실적증명을 허위로 제출한 업체 두 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2016년 A업체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9일 만에 학교 측에서 실적증명서 허위 사실을 확인해 이미 계약을 취소한 바 있고, 2017년 B업체는 연도를 변조한 실적증명서를 제출한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밝혀져 계약을 취소했다.

이 두 업체 모두 형사고발과 부정당업자 제재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개입찰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적고, 부패발생 개연성이 적은 만큼 공개입찰을 지속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앞으로 실적증명서의 진위여부 확인 절차는 강화할 방침이다.

각급학교는 제출된 실적증명서 진위여부를 서면으로 발급기관에 빠짐없이 확인한 후 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행정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개입찰이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이점이 크다는 점을 주목해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며, 질 좋은 앨범 납품을 위해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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