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30일 오성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경북도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발전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고자 '경상북도 청년U턴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북도 청년U턴 지원센터는 지역청년들이 창의성,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이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갈뿐 만 아니라, 청년 지역 진흥협력단 등의 조직을 운영해 지역의 발전 방향에 맞는 지원을 추진해나간다.

또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국제적으로 성공한 청년, 성공한 지역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집적해 청년들에게 지역을 발판으로 하는 적절한 새로운 일자리나 정주대책 등을 제안하는 장으로 삼고, 이와 관련한 각종 포럼, 세미나,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의 청년 U턴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갖춰갈 예정이다.

이날 현판 개소식에는 경북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과 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 류임우 산학협력단장, 권기찬 경북도 청년U턴 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센터 경과보고, 인사말,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권기찬 경북도 청년U턴 지원센터장(힐링산업학부 교수)은 “인구감소는 지방경제의 축소를 낳고 이것에 의해서 또 다른 인구감소와 함께 청년들을 유출시키는 악순환이 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대학진학, 졸업, 취업과 같은 중요 시점 때마다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 이러한 시기에 경상북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방의 악순환에 제동을 걸어주길 기대하며 경상북도 청년U턴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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