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성 교통안전관리공단 체험교육센터에서 경기도 중장년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의 첫 교육이 열려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종사업조합과 손을 잡고 오는 2021년까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4000여 명 양성에 나선다.

도는 30일 화성 교통안전관리공단 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중장년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의 첫 교육을 시작했다.

사업은 최근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효과 제고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0일까지 버스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 및 연수를 받고 이후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약 4주간에 걸쳐 운송업체 연수를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간 1000명 씩 양성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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