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은 지역 청년·중장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2017년 청년·중장년 채용박람회'를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명대학교 체육관(계명대역 7번 출구 도보3분)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계명대학교와 지에스씨넷이공동으로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함께 후원하는 행사다.

청년·중장년층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채용정보와 우량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동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지역의 우량기업인 대구텍 유한회사, 샤니, 현대로보틱스, 남선알미늄, 희성전자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해 IT, 사무, 생산, 연구개발, 영업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70개사는 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나이 제한으로 인해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다수 업체도 현장면접에 참여한다.

이날, 입사지원 서류를 작성하기 어려운 중장년층에 대해 서류작성을 대행하고, 청년층에 대해서는 지원 분야에 적합한 맞춤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대구은행 하반기 공채대비 입사지원 설명회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면접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성공 토크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2년 근속 시 1600만원 지원) 등 주요 고용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참가신청도 가능하며, 행사 참여기업에 채용 시 청년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무료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박람회 참여 기업 현황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및 대구서부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함병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지역의 유망기업을 알리고, 괜찮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함으로,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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