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복현동 장미공원 지하에 주차면 9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은 어린이공원을 현대식으로 재조성했다.

북구청은 2015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주차면 9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했다.

기존 복현장미공원의 경사진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연면적 2928㎡(지하2층) 규모로 건립을 완료하고 지상층은 어린이공원을 재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복현동의 경우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평소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지역이며,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주거환경 및 주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현대식으로 단장한 공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

복현장미공원 공영주차장은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늘어나는 주차수요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구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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