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용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용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됐다.

이 직매장은 지난 2015년 7월 포곡농협에 처음 들어선 이후 구성, 원삼농협에 이어 네 번째다.

경기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진입로 입구 69.3㎡에 로컬푸드 직매장 행복장터를 26일 개장했다. 운영은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에서 맡는다.

이곳에서는 관내 60여 농가에서 생산된 250품목의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농가에서 당일 입고받아 잔류농약 검사 등 철저한 안전검사를 거친다.

생산농가가 직접 출하, 포장, 가격결정까지 하는 직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유통 마진이 없어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6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용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용인시)

시는 2018년에 수지농협에 다섯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경부고속도로의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에 용인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는 로컬푸드 매장을 열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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