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올해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에 대상 대주기계(대표이사 이재형), 최우수상 세신정밀(공동대표이사 이익재, 이중호), 씨디씨뉴매틱(대표이사 김화동), 우수상 이슬나라(대표이사 라영임), 부호체어원(대표이사 김상철), 현대코퍼레이션(대표이사 강종구)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각 구군 및 기업지원관련 기관․단체들을 통해 신청․추천을 받아 1차적으로 기업평가 전문기관의 자격요건심사, 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를 거쳤다.

이어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의 경제전문가로 이뤄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출․생산․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장률로 지역 경제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귀감이 되는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수상기업들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과 고용창출,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들로 기계부품, 의료기기, 자동화설비부품, 식료품제조, 가구제조,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업종과 분야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대상(1개 기업)으로 선정된 대주기계는 1987년에 설립한 공장자동화설비 및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Air Compressor Cleaning System 전문 생산기업으로 압축공기 청정시스템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35%, 세계시장 점유율 약 6%을 차지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최우수상(2개 기업)에는 세신정밀과 씨디씨뉴매틱이 선정됐고 우수상(3개 기업)으로는 이슬나라와 부호체어원, 현대코퍼레이션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하게 될 6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대구시 ‘스타기업 또는 Pre-스타기업’ 으로 지정됐거나 현재 지정된 기업으로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젝트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명실공히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산실임이 입증됐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1.5~2.0%),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받으며, 세무조사가 3년간 면제되고 향후 2년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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