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맡고 있는 이재민 소아청소년과 교수(왼쪽). (영남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리아 난민 환아를 돕기 위한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남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함위 달랄(HAMWI DALAL)’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달랄’은 시리아 국적의 만 2세 여자아기이며, 의학적으로 발병률이 희귀한 소아암을 앓고 있으며, 달랄의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을 하면서 어렵게 치료비를 마련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일거리가 거의 없어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영남대병원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놓인 달랄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남대병원 페이스북에 ‘시리아 난민 환아 달랄 돕기 댓글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누리꾼은 영남대학교의료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영남대학교의료원)을 방문해 달랄에게 응원 댓글을 올려주면 된다.

영남대병원은 페이스북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씩, 최대 500만 원까지 달랄의 치료비로 지원한다. 댓글을 작성해 준 누리꾼 중 4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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