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덕도서관 종합자료실에 청덕컬렉션으로 선정된 도서 및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재단법인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의 청덕도서관은 매월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청덕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청덕컬렉션은 이슈도서, 문화예술도서, 우리 동네 베스트셀러, 책나무 추천도서, 우리함께 태교도서, 신착도서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새로운 내용으로 바껴 한 달 동안 종합자료실에 별도로 전시된다.

이슈도서 섹션은 매 월 2개 이상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 자료와 도서를 소개하고 도서관 이용객들은 자유롭게 자료를 접할 수 있다.

10월에 선정된 이슈는 노벨상, 세상을 향한 질문들이며 청덕도서관에서 선정한 노벨상 관련 도서로는 ‘노벨상 스캔들’ ‘(교양인을 위한)노벨상 강의’ 2017년 노벨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넛지’(리처드 탈러) 등이다.

세상을 향한 질문들 관련 도서로는 ‘세상을 바꾼 질문들’ ‘어른들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등이 있다.

또한 10월 문화예술도서 코너에서는 청덕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중 여행 사진작가 오재철의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관련 도서가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를 위해 소개되고 있다.

우리동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는 매일 반납된 도서 중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전시함으로써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외 책나무 추천도서 코너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적극 추천하는 도서를 모아 전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우리함께 태교도서 코너에서는 ‘태교도시 용인’ 시책과 함께 하기 위한 청덕도서관 태교 프로그램인 ‘청덕 기다림 프로젝트’와 연계된 태교 관련 자료와 도서가 컬렉션 돼 있다.

청덕컬렉션은 사서가 도서관 이용자와의 소통 통로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찾은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민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덕도서관은 매 월 청덕컬렉션 선정 도서 및 관련 자료를 전시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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