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풍어 길놀이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항구축제가 모바일과 접목해 젊은층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 축제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두루두루 방문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종이에 도장을 찍는 기존 스탬프 투어 방식과는 달리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다.

스탬프투어 참여자는 전통파시, 근대파시, 요트마리나, 삼학수로, 삼학도 중앙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등 7개소를 방문해 각 장소에 비치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대면 스탬프를 얻을 수 있고, 5개 이상 모으면 축제 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지급받게 된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축제스탬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행사 안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오채일원’ 풍어파시길놀이를 시작으로 과거 추억이 가득한 선창 길을 재현한 ‘파시로드’, 가을철 수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는 ‘어생그랜드 세일’ 경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을철 관광객을 맞이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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