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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실전초동대처역량 강화와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군은 오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지진 발생을 가상하고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도상훈련을 개최해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등 11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과 협업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현장훈련에는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홍성터미널) 붕괴 및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일부구간 차량이 통제되거나 우회하므로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군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획일적인 재난 훈련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현장훈련 대상지를 선정해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단체 간 통합지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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