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암 검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17년도 국가 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
군은 올해부터 검진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원스톱 내시경 검진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 만50세(1967년 생) 이상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 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검진 가능) ▲최영현 장외과(위암·대장암·간암 가능) ▲허내과(위암·간암 가능) 등이다.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군은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과 함께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하며 ▲10월 30일 원북보건지소 ▲10월 31일 태안읍사무소 ▲11월 1일 남면주민자치센터 ▲11월 2일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 ▲11월 3일 근흥보건지소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위암·유방암·자궁암·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대상자는 이번 암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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