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출신 학생들 (건양대)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국내 NPL(부실채권) 매각자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예교회계법인에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졸업생들이 잇달아 취업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본사가 있는 예교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건양대 출신 나하늘 대리(08,글로벌경영), 김세움 주임(11,세무), 임민아 사원(13,글로벌경영)이 그 주인공.

대치동 본사에는 20여명의 회계사와 7명의 일반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일반직원 중 3명이 건양대 출신인 것이다. 이들은 충실한 전공학습과 실습경험을 토대로 입사 후 실무에서도 자기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금융교육과 취업에 큰 도움을 준 건양대 금융학과 박태진 교수는 “26년에 걸친 금융권 경력을 바탕으로 먼저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어 회사의 가치증대에 기여한 후 해당기업에 학생의 취업을 추진하는 기브앤테이크(Give & Take) 방식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기업에 입사 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재교육을 비롯해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교회계법인의 김정열 대표는 “건양대에서 배출한 좋은 인재를 앞으로도 적극 채용하고자 하며 특히 건양대 가족기업이 된 만큼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에 건양대에 부임한 박 교수는 금융권 재직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금까지 수도권의 금융기관을 위주로 9명의 인턴십과 24명의 졸업생을 직접 취업시켰으며 셀트리온과 롯데하이마트 등 20개 회사를 가족기업으로 유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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