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농촌진흥청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을 유치해 실시한 봉사활동.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진흥청이 전개하고 있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프로그램을 유치해 지난 21일 겸면 죽산마을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우석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나눔·소통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영농애로 민원 해소에 나섰다.

이 날 옥과농협,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민·관이 협심해 운교·죽산·대흥마을 주민의 농촌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방치료, 이미용,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생활시설(전기, 가스) 안전점검, 농업기계 및 생활가전 수리, 일손 돕기가 곳곳에서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심남식 곡성부군수, 이만수 의장, 박상철 옥과농협장 등 관계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성 죽산마을 이장은 “모처럼 마을에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며 함께해준 우석대학교의료진과 진흥청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시 소비자는 우수한 곡성 농·특산물을 믿고 구입하고 곡성 농업인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교육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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