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단 두번째부터 경현정 감성충전소 ON쉼표 대표, 조옥구 외과 전문의, 박우식 커리어웨이 대표, 김신혜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마케팅본부장.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평생학습원과 한국은퇴설계연구소가 뭉쳐 18~19일까지 2일간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서 ‘당당하라 그대, 신(新) 중년’ 특강을 개최했다.

18일에는 ‘내 인생의 광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다음날 19일은 ‘현장 밀착형 당당플러스 톡&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권도형 대표와 김홍성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조옥구 외과 전문의, 김신혜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마케팅본부장, 박우식 커리어웨이 대표, 경현정 감성충전소 ON쉼표 대표 4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사진 상단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 김홍성 KBS 아나운서 하단 좌부터 정대운 경기도의원, 조화영 광명시의원, 설진충 평생교육사업소장, 안성환 광명시의원. (박승봉 기자)

광명시민 중장년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및 정대운 경기도의원, 조화영, 안성환 광명시의원 설진충 평생교육사업소장외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진행자 및 패널들과 서로 소통하며 진솔한 토크 쇼가 이뤄져 많은 부분에서 맘속에 품고 있던 은퇴 후 고민들을 전문 패널들의 조언과 역할극을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 좋았다는 평가다.

중년들의 버킷리스트에서는 대부분 여행과 건강 등이 주요 관심사였다.

또 귀농, 귀촌, 전원주택 등 노후를 도시와 떨어진 농촌지역에 살고 싶어 하는 부분도 있었으며 그럴 때조차 건강이 중요하다는 패널들의 의견이 나왔다.

은퇴 후 부부간의 혼밥과 여행에 대한 고민 등 누구나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한 여러 의견과 조언들이 이뤄졌다.

권도형 대표와 김홍성 아나운서는 쉬는 시간 없이 2시간을 달려온 토크&쇼에 광명시민들이 지치지 않고 열중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김신혜 패널은 “중년들에게 세월이 지나가는 것은 나이가 드는 것이 익어가는 것이다. 당당하게 신 중년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식 패널은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데 일은 건강한 노후의 삶을 이어가는 관점에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당당하라 그대 신 중년 프로그램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조옥구 패널은 “중년에 건강을 잃으면 다 잃어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무병장수를 꿈꾸지만 사실 유병장수의 시대로 평균 70~80세를 산다. 그래서 약을 먹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족욕을 많이 해서 피로를 풀고 모든 운동은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국민체조를 3배 느리게 하면 건강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경현정 패널은 “감성이 방전 되면 소통이 불가능하다.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5분씩이라도 음악을 들으며 감성을 충전하는 광명시민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클로징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사회자 패널 그리고 참석한 100여 명 중년들의 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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