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사랑한다면 시처럼’이라는 주제로 문신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

문신 시인은 2004년 세계일보와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등단했으며,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도 당선됐다.

시집으로는 ‘물가죽북’, ‘곁을 주는 일’이 있다.

이날 특강은 지역 문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작가와 직접 소통해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적인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천도서관은 이번 특강에 이어 다음 달 28일에는 대중음악평론가인 임진모 강사를 초청해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열정과 혁신’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저자와의 만남을 매월 진행해 왔다”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천도서관 일반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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