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8일 군청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족 7가정 27명을 초청해 ‘2017 다문화가족, 엄마나라 이해하기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각 가정의 사연을 듣고 격려하는 등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엄마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달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또 간담회 자리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족 등은 항공권 등을 지원받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엄마나라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는 체험하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양 국가 가교(架橋)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들이 삶의 만족도가 높은 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09년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및 부모초청 사업을 시작으로 8년간 관내 다문화가족 총 50가정 156명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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