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주시 대표단이 미국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오시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주시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6박 8일간 미국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공주시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와의 우호협력MOU,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미주지역으로의 교류 확대는 물론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시장 기반을 조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버클리시와 대표축제 상호방문 및 청소년 교류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내년 1월 청소년 어학연수단의 버클리시 방문과 2018년 제64회 백제문화제에 버클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공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대표단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지역한인회를 방문해 미주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우의를 다졌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인 UC버클리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해 공주시 문화·관광 및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전개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미주지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LA한인상공회의소와 문화·관광·경제 및 농특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과 유통·판매를 위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한 미국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홍보 판촉행사에서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백제복을 입고 H-마트와 축제장에서 직접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으며 그 맛과 품질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LA한인축제에 참가한 실무팀은 그 후속조치로 LA한인상공회의소 하기환 회장이 대표로 있는 한남체인 본점을 방문해 공주시 제품의 납품 등에 대해 상의를 했으며 공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 협력을 받기로 했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우호협력 강화로 대(對)미국 교류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나아가 양국 간의 공동발전에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