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상훈 의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이상훈 의원(동해면, 구룡포읍, 장기면, 호미곶면)은 18일 제 24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흉물로 방치된 꽁치꼬리 조형물 처리방안에 대해 포항시의 조속한 행정을 요구했다.

이상훈 의원은"자난 2009년 주민과 협의없이 지역정서와는 부합하지 않는 동해면 관문에서 꽁치꼬리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하려다 지역자생단체와 주민들의 반대에 표지석 조차 설치를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어"수차례 이전 및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의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고 이전비용 과다, 훼손우려 등의 이유로 들어 설치부서인 수산진흥과에서도 철거의견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심의위원회에서는 재검토와 유보라는 의견사항을 낸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덧붙여"공항입구에 설치해 흉물로 자리 잡고 있는 꽁치꼬리 형상, 비행기 추락 형상을 계속 존치해야 하는지 이전 또는 철거해야 한다고 이강덕 포항시장의 견해를 듣고 싶다"며 조형물 처리방안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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