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 학생들이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에서 꽃밭조성 봉사활동 후 어머님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하고있다. (한영대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영대학(총장 임정섭) 사회봉사단과 LG화학 화성품공장(공장장 성재준) 봉사단은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에서 효사랑 실천 및 꽃밭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시 웅천동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에서 운영하는 효심교실에 한영대학 화공환경안전산업과 학생 50명이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충과 효를 기리고,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함께 베고니아, 국화 등 가을꽃 1100여 본을 심었다

이어 효사랑 실천으로 한영대 학생들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족식 및 효사랑 편지쓰기를 가졌다. 학생들은 어머님의 발을 씻겨 드리면서 평생을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하신 어머님꼐 감사의 편지를 낭독할 때에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성재준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장은 “역사적 장소에서 앞으로 산단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랑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대학 사회봉사단장인 오철곤 교수는 “효 사랑과 지역사회 실천을 몸소 체험하고, 학생들의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며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은 여수시 지정 문화유산 제1호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어머니 초계변씨를 모신 곳이자 이충무공 휘하 정대수 장군의 집터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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